스트링(고무줄) 바인더에 대하여(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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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고무줄) 바인더에 대하여(2편)

시보드 2025-04-07 21:54:02 신고

내용:

아까 쓰던거 마저 쓰러 돌아옴...

다들 별 관심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지



이전 글까 쓰던거 마저 쓰러 돌아옴...


다들 별 관심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지

원래 3편으로 마무리하려 했는데, 이번 편으로 끝내드림




2. 스트링 바인더의 장점


1) 속지 선택의 폭

2) 커버 선택의 폭

3) 여러 노트를 휴대 가능

4) 노트의 두께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음

5) 감성


아까 5)까지 썼는데, 이어서 씀


6) 유지보수의 편리함

다른 바인더에는 없는 장점인데, 구조가 단순하고,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고무줄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유지보수가 편리함



3. 스트링 바인더의 단점


TRC 제품만 겪어본 사람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TRC의 주석 고정쇠나 잠금 고무줄 위치는 이미 다른 아류작에서는 다 개선되어 있음

그래서 그런 단점들 보다는 스트링 바인딩 자체의 단점을 써봄


1) 속지 낱장별 순서는 바꿀 수 없음

링 바인더와 비교했을 때 스트링 바인딩은 속지의 순서를 낱장 단위로 바꿀 수 없음


2) 커버의 형태가 조금씩 뒤틀릴 수 있음

사실 큰 문제는 아니고, 가죽도 두껍게 피할된 것을 쓰면 그만인 문제긴 하지만, 

스트링의 장력으로 인해서 커버의 형태가 조금씩 찌그러지게 됨

근데 뭐... 이건 감성의 영역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듯


3) 가격이 싸지 않음

TRC나 국내 공방들의 제품은 10만원 언더로 가격이 괜찮은 편인데, 

서구권에 유명한 질리오, VDS, Chic Sparrow 등등 좀 괜찮은 제품 사려고 보면 

20은 훌쩍넘어가는 가격을 보여줌.... 



4. 스트링 바인더 제품 추천


사진찍기 귀찮아서 사진 하나 없는 내 글을 여기까지 봤다면

"그래서 뭐 사라고?" 싶을거임

그래서 지금부터는 내가 추천하는 브랜드 등을 알려드림


1) 트래블러스컴퍼니 (TRC)

트노의 근본, 원조인 브랜드임 

솔직히 기능적으로는 딱히 대단할 것 없고, 불편한 점도 많고

가죽도 고급은 아님....

근데 감성과 근본력, 그리고 여러 순정 베리에이션과 한정판의 매력은 압도적임

실제로 내가 가장 많이 들고다니는 것도 결국 TRC 제품임


다만, TRC 제품 쓸거면, 리필은 무조건 3권 이내로 넣고 다니는 것이 좋고, 

그냥 커버만으로는 심심하니까 뭔가 좀 꾸밀 생각하고 사는게 좋음


아래는 내꺼 예시


17440303804154.jpg



2) 덕원상점 

내가 최근에 발견한 국내 업체인데, 

가격이 많이 부담스럽진 않고, TRC의 단점 일부를 잘 개선함

(4스트링, 잠금고무줄 위치 등)

패포랑 오리 2가지 사이즈 있고, 

가죽의 퀄은 TRC보단 살짝 좋아보이긴함...

근데 피할을 조금만 더 두껍게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함

나는 이거 두개 있는데, 조만간 하나 더판할 듯


네임플레이트는 내가 직접 달아준거임

17440303817562.jpg



3) 헤비츠 

가죽 퀄은 여기가 가장 좋고 가성비도 가장 좋다고 생각함

라지 사이즈로 사면 대충 오리지널하고 호환되고, 4스트링에 모든면에서 정말 잘 만들었는데, 

군데군데 스티칭 찐빠 무조건 있고, 무엇보다 가로 사이즈가 좀 길어서 아쉬움

(패포사이즈는 TRC 리필보다 좀 큼... 비추임)

17440303835454.jpg


17440303861645.jpg



4) Chic Sparrow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하는데, 배송료랑 세금이 너무 ㅈ같아서 추천하기 좀 어려움...

중고로 구할 수 있으면 참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함....

기본 4 스트링에, 디자인 엄청나게 많고, 사이즈도 엄청 다양함

여러개 사봤는데, B6 Slim이 정말 천상계 급으로 사이즈 설계를 잘해서 매우 만족스러움

여러개 있지만 사진 찍기 귀찮아서 두개만 첨부함(이것도 예전에 갤에 올린 글에서 퍼옴...)


내가 보기에 여기가 실용성 만큼은 진짜 갑이고, 노트 한 5권 쑤셔넣어도 밸런스 좋고 아주 편함


1744030387793.jpg


17440303893893.jpg


5) Gillio

여기는 유명한 가죽커버 제작업체인데, 스트링 바인더도 나옴...

딱 봐도 고급스러운 퀄에 마감도 끝내줌... 가죽 품질도 좋음

근데, 비쌈... 그리고 솔직히 실용적으로 보이지 않음


기본 2스트링이고, 디럭스 버전은 6스트링임

사이즈는 트노 오리지널 사이즈랑 호환되는거 있고, 그냥 B6 있음(슬림 아님)


6) VDS

Van Der Spek 의 약자로 바로 위 질리오와 더불어 서구권에선 알아주는 존엄브랜드임

트노 전문업체고 엄청나게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외피 / 내피 / 스트링 등 다 지정 가능)이 됨

대신... 가격이 많이 비쌈

고무줄은 기본 4 스트링임


7) Falcon Tra.velers   *중간의 . 은 차단단어 피하기위함

여기는 여러가지로 Chic Sparrow랑 비교할 부분이 많은 곳임

가격은 조금 덜 비싸고, 가죽에 엄청나게 다양한 무늬와 그림 특수 염색 등을 할 수 있고

애드온의 종류도 다양해서 참 좋음...

사이즈도 굉장히 다양한데, Chic Sparrow 보다 같은 사이즈도 좀 작게 설계됨... 


8) Galen Leather

그 곳 맞음... 나쁘지 않은데, 특장점은 없음...

그래도 가죽 지갑 내지 형태의 인서트가 좋아서 인기 꽤 있음...



써놓고 보니 괜히 시작했다 싶네... 

내 퇴근 후 자유시간 살살녹는다...


그럼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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