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체제 전환에 국민의힘 대선주자 출마 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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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체제 전환에 국민의힘 대선주자 출마 선언 잇따라

이뉴스투데이 2025-04-07 21:4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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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대선 일정이 가시화되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7일 국민의힘은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바로 다음날인 8일 안철수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내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난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낸 충무공의 정신을 되새기며, 국민통합의 시작을 알리고 시대교체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7일은 '꿈은 이루어진다' 책 출간하고 8일은 퇴임 인사 다니고 9일은 대한민국 혁신 구상을 담은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책 출간하고 10일은 시의회에 가서 퇴임 인사하고 11일은 대구시청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퇴임 일정표를 제시했다. 홍 시장은 오는 14일 여의도 대하빌딩 대선 캠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도 이번 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이날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만나 "혼란의 정치를 최선을 다해 바로 잡아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일정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는 대하빌딩에 대선 캠프를 마련하는 등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 조사에서 보수진영 지지율 1위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으나, 보수 진영 전직 국회의원 125명이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등 정치권에서 출마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유승민 전 의원도 대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심이 원하는 '국민 후보'만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며 국민의힘에 "완전 국민경선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이날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 스스로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국민 헌법 형태로 개헌을 관철시키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도 지지층으로부터 출마를 요청받고 있으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도 잠재적 대선 주자로 꼽히면서 후보가 15명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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