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어뢰 배트 사용 의사를 밝힌 알렉스 브레그먼(31, 보스턴 레드삭스)가 ‘핫 아이템’ 없이도 타격 대폭발을 이뤘다.
보스턴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더블헤더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브레그먼은 더블헤더 1차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삼진 2개.
윌리어 아브레유-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순한 4안타가 아닌 시즌 2호 홈런과 4, 5호 2루타. 즉 한 경기에서 장타 3방과 6타점을 올린 것. 이에 보스턴은 2차전에서 18-7 대승을 거뒀다. 더블헤더 싹쓸이.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한 경기마다 성적이 요동치는 시즌 초반이긴 하나 자신이 원하는 슬래시 라인을 만들고 있는 것. 좋은 타격 성적은 FA 재수에 나선 브레그먼에게 꼭 필요하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계약에는 매 시즌 이후 옵트 아웃 실행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에 브레그먼은 2025시즌 이후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올 수 있다.
알렉스 브레그먼-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브레그먼이 어뢰 배트에게 긍정적인 도움까지 받을 경우, FA 재수는 성공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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