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랭키 데 용(27)이 종신 계약을 원하고 있다.
데 용은 1997년생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견인했다. 이후 FC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데 용은 현재 2026년까지 바르사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즉 계약 만료가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자유게약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도 데 용은 팀 잔류를 강력히 원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 시간) "데 용이 에이전트 알리 두르순에게 분명한 지시를 내렸다. 그는 바르사에 종신으로 남아있기를 원하며 향후 주장직도 원한다고 전달했다"라고 알렸다.
바르사는 데 용 의 재계약 에 대한 심도 있는 협상에 들어가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생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의 뜻이 완강함에 따라 빠른 재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다.
데 용은 부상으로 부침도 겪었지만 한지 플릭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뒤 다시 중용되고 있다. 안팎으로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영위해 나가고 있는 그가 팀에 계속 남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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