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사찰 대형 화재, 산불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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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사찰 대형 화재, 산불로 번져

경기연합신문 2025-04-07 18: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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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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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 13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사찰 금당선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금당선원의 대웅전과 산신각 등 법당 두 채가 모두 전소되었으며, 불길은 주변 야산으로 번져 약 2헥타르의 임야를 태웠다.

사찰 내외부에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자산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화재 당시 사찰 관계자 4명이 있었으나 모두 무사히 대피하여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찰 관계자 중 한 명은 "화재는 법당에서 시작되었다"고 신고했으며, 이 신고 내용을 토대로 소방 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은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즉시 출동하여 화재 진압을 시작했다. 헬기 5대와 산불진화대 10명이 투입되어 약 2시간 30분 만인 오후 3시 45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야산으로 번지기 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주변 지역 주민들도 불안에 떨었다. 인근 주민 박모 씨는 "갑자기 검은 연기가 치솟아 놀랐다"며, "화재가 더 커지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화재 진압 이후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화재 원인을 명확히 밝혀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금당선원의 대웅전과 산신각이 모두 불에 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사찰을 자주 방문하던 신도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모 씨는 "이곳은 마음의 안식을 찾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복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 당국은 법당에서 시작된 불씨가 어떻게 번졌는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용인시는 피해 복구와 더불어 사찰 주변의 산림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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