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빌리의 첫 유닛 문수아X시윤이 아티스틀로서의 존재감을 선명히 각인시킨다.
7일 오후 6시 문수아X시윤의 디지털 싱글 '스냅(SNAP) (feat. sokodom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문수아X시윤의 유닛 데뷔곡 '스냅'은 드릴 특유의 저음 베이스와 어둡고 미니멀한 리듬 위에 일렉트로닉 팝 신스 사운드를 결합해 하이퍼 힙합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그간 매 앨범 탄탄한 음악성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은 빌리인 만큼, 첫 유닛 곡 역시 실험적 사운드 디자인 속에 전통적인 장르 구분을 초월, 빌리만의 혁신적인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다.
'스냅'에는 메인래퍼인 두 사람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트와이스, NCT 127, 라이즈 등과 함께 작업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Benjamin 55, Stray 55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국어 버전을 비롯 영어 버전도 함께 수록돼 월드와이드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힙한 드릴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 '펜싱코어' 스타일을 자식한 문수아와 시윤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등장부터 시션을 집중시켰다.
특히 문수아는 파워풀한 래핑과 허스키한 보이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시윤은 유려한 플로우와 뛰어난 퍼포먼스로 유닛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또한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두 사람의 강하고 정교한 래핑부터 리듬을 검으로 쪼개는 듯한 블레이드 플로우(bladelike flow)와 긴장을 유발하는 베이스 드롭까지 모두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날 태우는 fire I fuel it / 커져가는 불 blow it blow it / 단숨에 삼켜 죄다 / 찍어 max, we gon' pass / you invest 배로 치솟는 / 계기판을 봐 I'm too smart" 등의 노랫말은 인생의 성장 곡선에서 직면한 다양한 난관을 돌파하는 과정을 자전적인 은유로 풀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자아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성찰을 통해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흔들림 없는 결의를 전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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