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것이 아니었다니..'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제공되는 삼색 아이스크림, '이 나라'에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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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것이 아니었다니..'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제공되는 삼색 아이스크림, '이 나라'에서 만들었다

뉴스클립 2025-04-07 17:5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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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나폴리탄 아이스크림)
ⓒ게티이미지뱅크(나폴리탄 아이스크림)

일명 '고깃집 아이스크림'이라고 불리는 삼색 아이스크림은 우리나라의 것이 아니었다.

고깃집, 뷔페, 감자탕집 등에서는 후식으로 삼색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있다. 딸기, 바닐라, 초콜릿 맛의 조합이 일반적이며, 보통 아이스크림용 스푼과 함께 10L짜리 대용량 통째로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콘에 직접 담아 먹을 수 있다. 90년대생들이라면 모두 알만한 학교 앞 노점상의 아이스크림도 대부분 이것이었다.

고깃집 아이스크림, 유래와 최초의 맛

ⓒ게티이미지뱅크(나폴리탄 아이스크림)
ⓒ게티이미지뱅크(나폴리탄 아이스크림)

한국인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삼색 아이스크림. 그러나 이 아이스크림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 아니었다. 이 아이스크림의 정식 명칭은 '나폴리탄 아이스크림'으로, 최초로 기록된 레시피는 1839년 독일의 프로이센 왕국의 제후인 퓌르스트 퓌클러에게 레시피를 헌정한 프로이센 왕국 가정의 루이 페르디난트 융기우스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의 유래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 이민자들로 인해 미국에 전래되는 과정에서 '나폴리식 아이스크림'으로 소개된 것에서 비롯되었다. 초기 레시피에서는 다양한 맛을 사용했으나, 점차 이탈리아의 삼색기에 맞춘 세 가지 맛이 표준으로 되었으며, 맛은 당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초콜릿맛, 바닐라맛, 딸기맛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게티이미지뱅크(나폴리탄 아이스크림)
ⓒ게티이미지뱅크(나폴리탄 아이스크림)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업소용 아이스크림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일부 매니아 소비자들은 대용량 삼색 아이스크림을 구입해, 집에서도 즐기고 있다. 가격도 일반적인 소매점 아이스크림의 1/10 수준이라서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또한, 호주에서는 이 아이스크림의 맛과 색에서 따온 '나폴리탄 케이크'라는 케이크가 있다. 이는 호주의 배스킨라빈스에서도 취급하고 있다고.

누리꾼들 반응은? "너무 놀랍다"

ⓒ게티이미지뱅크(나폴리탄 아이스크림)
ⓒ게티이미지뱅크(나폴리탄 아이스크림)

한편,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폴리탄 아이스크림의 유래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고깃집 아이스크림이 우리나라가 만든 아이스크림이 아니었다니", "유럽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이었군요", "이름이 나폴리탄 아이스크림이었구나", "친숙했는데 갑자기 너무 멀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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