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10㎞ 부문 우승을 차지한 이가연 씨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지난해에 이어 2연패 할 수 있어 기분이 좋고, 내년에 힘내서 3연패까지 도전하겠습니다."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에 2년 연속 참가해 10㎞ 부문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쥔 이가연(57·대전)씨는 시상 직후 가족들과 기쁨을 만끽하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본인의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해 또다시 예산을 찾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운동해 매년 참가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 씨는 "올해 기록은 지난해보다 부진했지만 앞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65세까지 마라톤을 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이 자리에서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도 꼭 찾아오겠다고 다짐한 적이 있다. 그 다짐을 지켰고 2년 연속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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