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5㎞ 일반 남자부 우승자 김두진 씨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는 거의 10번째 참가하는 중인데 매년 입상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하겠습니다."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5㎞ 일반 남자부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두진(49·천안) 씨는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이같이 말했다.
천안에서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는 김 씨는 체력 단련겸 관원들과 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관원들과 재미있게 운동하기 위해 참여했고 이를 통해 동기부여도 되고 앞으로 운동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날씨도 좋고 벚꽃도 많이 펴서 지치지 않고 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현재까지 대회 기록은 1등 3번, 2등 3~4번씩 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참가해 더 좋은 기록으로 우승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