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제58회 단종문화제 칡줄 제작 및 안전기원제 봉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월 제58회 단종문화제 칡줄 제작 및 안전기원제 봉행

중도일보 2025-04-07 16:45:21 신고

3줄요약
(사)영월칡줄다리기보존회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 칡줄 제작과 칡줄다리기를 위한 안전기원제를 봉행한다.

이번 안전기원제에는 초헌관으로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으로 선주헌 영월군의회의장, 종헌관으로 김몽영 영월칡줄다리기보존회장이 참석해, 칡줄 제작의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의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 의식은 1698년 숙종 24년부터 300년 이상 이어져 온 칡줄다리기 제작의 유서 깊은 전통을 잇는 행사다.

영월칡줄다리기는 영월군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행사로, 일제강점기인 1934년에도 동강을 사이에 두고 동·서편 주민들이 영월경찰서 앞에서 줄다리기를 벌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1967년 단종문화제의 시행을 계기로 민속행사로 복원되기 시작했으며, 1970년 제4회 단종문화제부터는 대규모 칡줄다리기로 발전했다. 이후 1988년 제6회 강원도민속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단종문화제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다시금 인정받았고, 현재는 원형 보존과 전승 체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