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도산 와이너리 양조장 문화예술 열려. 김천시
김천에 소재한 '수도산 와이너리' 양조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찾아가는 양조장 문화예술 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4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양조장 문화예술행사를 벌였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지정한 찾아가는 양조장 59개소가 단순한 주류 생산지가 아닌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간다는 차원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와인 마니아 체험 객 30명과 소믈리에·문화예술가·인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전통주를 시음하고 제조과정을 체험하는 가운데 전통악기인 가야금·비파· 생황 공연이 진행됐다.
와인 시음 및 전통악기 공연. 김천시
한편 '우리들의 숲'이라는 주제로 산불 예방 및 재난극복 캠페인이 열리면서 이번 행사에서 와인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경북 산불화재 이재민 성금으로 기부됐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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