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후 KBS 라디오에 출연해 그의 새로운 시작과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대호는 지난 2월, 15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방송에서 김대호는 퇴사 후의 현실에 대해 "실제로 일이 물밀듯이 들어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속사 선택 기준이 계약금이었다는 말에 대해 그는 "아니라고는 말씀드리기 힘들다"며,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고 들어간 것은 아니다. 다만 직장인으로 봤을 때 적지 않은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퇴직금보다 계약금이 많았냐는 질문에는 "제 기준에서는 맞다"며, "열심히 일했다는 것에 대한 어떤 보여지는 척도로 만족스러웠다. 너무 좋았다. 제 가치를 숫자로 보여주는 거니까"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프리 선언 후 다양한 방송과 라디오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여전히 방송계에 있지만, 그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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