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지역주도 기술 투자 시대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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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지역주도 기술 투자 시대 첫 발

이데일리 2025-04-07 1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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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지역 주도의 기술 투자 시대를 여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설립된 대전투자금융㈜이 공식 출범 후 첫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과 송원강 대전투자금융(주) 대표(오른쪽), 김주성 리베스트 대표가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투자금융㈜는 이날 대전시청사에서 ㈜리베스트와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 기반 혁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한 민간 자본 유입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 리베스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이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본계정 직접 투자 사례로 민간 중심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고, 지역 기술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투자금융㈜은 현재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자 모집을 진행 중이며, 펀드 결성 완료 전까지는 자본금을 활용한 직접 투자 방식으로 지역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리베스트는 차세대 전자 소재 및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대전 대표 혁신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연구개발(R&D) 및 사업 확장 지원 △핵심기술 고도화 및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으로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의 설립 취지를 구체화한 첫 사례로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벤처생태계 기반을 다지겠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혁신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자본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혁신금융 플랫폼으로 이번 첫 투자는 공약 실현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펀드 조성 및 투자 기회를 더욱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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