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동국 감독이 직접 선수를 구성해 출전한 이동국FC가 지난 5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열린 2025 게토레이 5v5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5 게토레이 5v5 코리아 챔피언십은 2022년부터 개최 중이며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하는 국내 최고 청소년 풋살 대회다.
이동국 FC는 조별 예선 5전 전승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이후 16강 8-0, 8강 3-1, 준결승 9-1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한 수 위 실력을 선보인 끝에 3-1로 승리했다.
이동국 감독은 “작년 이 대회에 출전한 선배들이 16강에서 패한 경험이 있다는 걸 언급하면서 경각심을 갖게 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으면 안 된다고 주문한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구와 풋살은 비슷하면서 다르다. 글로벌 대회까지 50일 정도 남았는데 선수들과 전술, 패턴 훈련을 할 예정이다. ‘강팀이 나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팀을 만들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평택 지역 예선 우승 팀 이동국FC는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등극하면서 오는 상반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GATORADE 5v5 GLOBAL FINALS 대한민국 대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독일 대회 우승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직관 기회가 제공된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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