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춘천시 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강원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 교육청은 영유아와 학부모, 보호자, 교직원의 정서 안정과 교육 회복을 목적으로 센터를 설립했다.
3∼5세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은 정서·심리 검사와 코칭, 개별상담, 미술놀이치료, 모래놀이 치료 등을 운영한다.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검사 및 코칭, 집단상담, 좋은 부모 되기 아카데미, 부모 마음 성장학교를, 영유아 담당 교직원에게는 미술·모래놀이 치료 상담 심리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연중 상시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과 원거리 지역 가정을 위해 야간·토요일에도 문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별 거점 상담센터를 운영해 지역에서 쉽게 상담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상담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명희 유아교육원장은 "정서·행동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 개입과 체계적인 정서 지원을 통해 교육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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