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설영우, 츠르베나 즈베즈다 역사 중심에...통산 36번째 우승+가장 빠른 우승+수페르리가 8연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피셜] 설영우, 츠르베나 즈베즈다 역사 중심에...통산 36번째 우승+가장 빠른 우승+수페르리가 8연패

인터풋볼 2025-04-07 14:10:00 신고

3줄요약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설영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역사의 중심에 섰다. 

즈베즈다는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0라운드에서 OFK 베오그라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즈베즈다는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스플릿 라운드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즈베즈다는 리그 30경기 동안 28승 2무를 기록해 승점 86점을 얻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30경기 무패에 이어 106득점 22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공수 밸런스를 과시했다. 이번 우승으로 즈베즈다는 통산 11회 우승을 해냈고 2017-18시즌 이후 8연패에 성공했다. 수페르리가 역대 최다 우승이다. 

 

범위를 확장하면 36번째 리그 우승이다. 세르비아 인민공화국 리그 우승 1회, 유고슬라비아 프르바리가에서 우승 19회,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리그 우승 5회에 현재 세르비아 독립 후 명명한 수페르리가 우승 11회를 더하면 역사상 리그 우승만 36번을 했다. 30라운드 만에 우승을 확정한 건 역사상 처음이다. 즈베즈다도 "클럽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확인했다. 

설영우 활약이 컸다. 울산 HD에서 활약을 하다 즈베즈다에 합류한 설영우는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로 떠난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좌측 풀백, 스토퍼, 우측 풀백을 번갈아 나섰다. 수페르리가 24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풀백이란 점을 생각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고 3도움을 기록하며 UCL 무대에서 인상을 남겼다.

역사의 순간을 만든 설영우에게 관심이 높다. 설영우는 세르비아를 평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르비아 '에스프레소'는 7일 "설영우는 즈베즈다 대체불가 자원이다. 오그넨 미모비치가 떠난 이후 후반기 들어 라이트백으로 자리를 잡았고 존재감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구단들을 비롯해 벨기에 헨트도 설영우 이적료를 문의했다"고 전했다. 

설영우는 여름 선택의 기로에 놓일 예정이다. 중동, 벨기에 외에도 여러 구단들이 설영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즈베즈다에 있으면 세르비아 패왕으로서 트로피를 들 수 있고 UEFA 대회 출전도 가능하지만 더 큰 클럽으로 가는 것에 대한 욕심도 있을 것이다. 설영우의 선택이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