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 기부도 1천800만원 모여…"일상 복귀 소망"
(서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공직자들이 함께 영남 산불 피해민을 위한 성금 2천450여만원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모금을 했으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사용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2천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이 외에 시를 통한 개인·사회단체 등 지역민의 기부금도 1천800만원가량 모금됐다.
익명 기부를 희망하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요청하는 전화도 시에 잇따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피해민들이 일상에 복귀하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서산시민의 온정이 피해 주민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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