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참석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오는 8∼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3(한일중)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한일중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열린다고 기획재정부는 7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재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내달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를 최종 점검하는 회의다.
세계·역내 경제동향과 정책 대응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금융 안전망으로서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2024년도 아세안+3 회의 의장국으로서 합의를 끌어냈던 신속 금융프로그램 도입, 재원 구조 방식 변경 등 CMIM의 실효성 제고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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