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야산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7일 낮 12시 5분께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진화 헬기와 차량, 인력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해 인근에 있던 한 70대 남성이 자체적으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양손에 화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해당 남성이 예초기 작업 중 산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불길을 완전히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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