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에 감격해 ‘울컥’…김상욱 “탈당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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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에 감격해 ‘울컥’…김상욱 “탈당 의사 없다”

이데일리 2025-04-07 13:4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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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원내 의원들로부터 탈당 압박을 받고 있는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이는 자유의사를 침해하는 폭력”이라며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행동으로 하는 사과는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조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4일 시민들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보던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이 확정되자 감격한듯 울컥하고 있다. 채널A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 의원은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탄핵이 된 이후 법원의 판단까지 나왔다. 말로만 사과하는 것은 사과가 아니다. 행동으로 하는 사과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징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보수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했고 당헌을 정면으로 부인했다”며 탈당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신을 향한 탈당 요구에 대해서는 “제가 왜 징계대상이냐”며 “당헌에 위배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자진 탈당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자진 탈당 의사는 없다”면서도 “당이 더 이상 보수당이 아닌 모습이 됐을 때는 생각해 봐야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만약에 제가 속해 있는 당이 공산당이다 그러면 저는 같이 못 가는 것”이라며 “저는 공산주의가 싫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관저 정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하실 것 같다”며 “본인 입장에서는 안 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 않느냐”고 전망했다.

앞서 시민들과 함께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를 지켜본 김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 확정 순간 감격한 듯 울컥하는 모습이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는데, 그는 ‘눈물의 의미’를 묻는 진행자에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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