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상하고 웃긴 미친 영화" '로비'가 영화만큼 예측할 수 없던 재미를 선사한 개봉주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봄 웃고 싶고, 미쳐보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로비'의 개봉주 무대인사에는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엄하늘, 이지훈까지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이 참여해 장관을 이루었다.
여기에 어제(6일)는 스페셜 MC 개그맨 곽범까지 합류해 전무후무 무대인사 맛집 탄생을 알렸다.
영화 '로비'팀은 무대인사 진행 때마다 흥과 멋을 더한 행사 분위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직접 스피커를 준비해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할 때마다 캐릭터에 어울리는 BGM을 선곡했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위시해 히트곡 ‘쏘리쏘리’ 댄스 타임도 열렸다. 최시원뿐만 아니라 박병은의 깜짝 댄스, 이동휘의 게릴라 가창까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관객들은 영화만큼 흥이 넘치는 무대인사 시간에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호응을 보냈다. '로비' 무대인사 중간에는 소셜미디어 라이브도 진행됐고, 배우들은 개인 소셜미디어에 다양한 비하인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한편 영화 '로비'는 하정우 감독표 유머 코드와 사회생활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공감되는 소재 그리고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까지 묘하게 중독되는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역시 하정우표 말맛. 나랑 개그코드가 너무 잘 맞는 듯”, “언어유희의 정수”, “정말 뻔뻔하게 계속 개그침. 배우들 정말 연기 끝내주는 듯”, “뇌 빼고 보니 너무 재밌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영화”,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분명 공감할 거다”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봉 2주차인 이번주에도 입소문을 꾸준히 이어 나갈 전망이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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