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황성현 테크 리드 영입…AI 기반 VC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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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황성현 테크 리드 영입…AI 기반 VC 전환 본격화

스타트업엔 2025-04-07 13:1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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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현 더벤처스 테크 리드
황성현 더벤처스 테크 리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뱅크샐러드 공동 창업자이자 CTO 출신의 황성현 전 이사를 테크 리드로 신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더벤처스가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AI Driven VC’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황성현 테크 리드는 뱅크샐러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초대 CTO로 서비스 초기부터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개발 문화 정립 등 기술 전반을 주도해온 전문가다. 실무와 리더십을 두루 경험해온 그는 더벤처스에서 AI 심사역 도입과 포트폴리오사 데이터 관리 고도화 등 투자 검토부터 사후 관리까지 VC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황 테크 리드는 “더벤처스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자에게는 빠르고 명확한 투자 경험을, 출자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운용 체계를 제공하는 VC로 발전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첫 번째 과제로 AI 심사역을 도입해 투자 검토 요청에 3일 이내 응답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벤처스가 개발 중인 ‘AI 심사역 프로토타입’은 1차 투자 검토 일부를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도입 즉시 심사역 1인이 투자 검토에 할애하는 시간에 약 20% 정도를 절감하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또한, 유망한 팀을 놓치지 않는다는 더벤처스의 ‘선제적 발견’ 투자 철학을 적극 반영하여, 기존 심사역의 투자 검토 심사 기준보다 낙관적인 판단을 하도록 설계됐다. 빠른 응답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모두 충족하는 ‘AI 심사역’의 건당 검토 비용은 0.5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더벤처스는 ‘AI 심사역’이 향후 심사역의 투자 검토 시간을 8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황성현 테크 리드의 합류는 더벤처스가 AI 기반 투자사로 진화해 가는 구체적 실행 과정”이라며, “기술을 중심에 둔 VC 모델을 통해 창업자와 출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심사역 도입은 단순한 내부 효율화를 넘어 투자 검토 과정의 접근성과 응답 속도를 높여 초기 창업팀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창업팀을 발굴 및 지원하여 창업 생태계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벤처스는 창업가를 위한 창업가들(Founders backing founders)이라는 모토 아래 창업 경험을 갖춘 파트너들이 시드 단계부터 밀착 지원하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2020년 액셀러레이터(AC) 등록에 이어 2021년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250건 이상의 초기 투자를 집행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해외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베트남의 박스 스튜디오, 필룸AI와 말레이시아의 3CAT 등 동남아 현지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오션스바이오와 CTNS, 레디로버스트머신 등 미주·유럽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팀들을 전방위로 지원하여 현지 투자 유치, 법인 설립, 파트너십 연계 등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헤이딜러, 지바이크, 후르츠패밀리, 프나시어, 모티프드라이브, 트릴리온랩스등이 있으며, 인공지능, 리테일,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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