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지역 이재민들 생필품 지원, 임시 주거 공간 마련
[포인트경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이번 성금은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직영 호텔들이 함께 뜻을 모은 결과로, 기탁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 임시 주거 공간 마련 등 실질적인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피해 지역의 회복을 돕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영남권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7660개소로 신고 건수만 1만건에 육박한다. 지난 6일 정부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82명으로 사망자 31명, 부상자 51명 등이다.
시설 피해는 경북이 7460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84개소, 울산 114개소, 무주 2개소 등이다. 주택은 4076곳이 피해를 봤으며 농업시설 2434곳, 기타 1116곳도 피해를 봤다. 국가유산 피해는 국가가 지정한 12건, 시·도가 지정한 22건 등 총 34건으로 조사됐다.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1976세대 3193명이다. 지역별로는 안동·의성이 31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청·하동이 27명, 정읍 12명, 울주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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