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 경신…전년 대비 7.8%↑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LG전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 경신…전년 대비 7.8%↑

프라임경제 2025-04-07 11:54:00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22조744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이 22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1조 2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전경. ⓒ 연합뉴스

LG전자는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 기존 주력 사업의 성장에 더해 기업간거래(B2B), 구독과 웹(web)OS 등 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생활가전 사업은 B2C 주력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매출을 견인했다. B2B 영역에 해당하는 빌트인 가전 사업이나 모터, 컴프레서 등 부품의 외판 사업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의 성과도 확대되는 추세다. LG전자는 "올해는 구독 적합형 라인업을 보강하고 케어서비스를 강화하며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구독 사업의 해외 진입 또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맞춤형 콘텐츠 추천부터 화질, 음질까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TV 라인업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대규모 해외 수주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장 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B2B 핵심으로 꼽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동기 실적(매출 2조5890억원·영업이익 3356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발전용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를 활용하는 사업기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또 가정용 냉난방공조 사업의 경우 AI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판매량 증가로 경남 창원시 에어컨 생산라인은 조기 풀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수주 기반 사업인 HVAC 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특성에 맞춰 독립 사업본부로서 역량을 집중하며 수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며 "상업용 공조시스템 분야에서는 기후, 건축 방식, 주거 행태 등 현지 특화 솔루션을 앞세워 싱가포르 등 대규모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