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창녕군은 7일 군청에서 2025년 종합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취약 분야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분야별 맞춤형 대안 등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청렴 노력도는 전년 대비 점수 상승 폭이 커 높은 점수를 유지했지만, 청렴 체감도는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1명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 '계약 및 관리' 분야에서 부패 경험률이 높아 부패 취약 분야로 분석됐다.
이에 내·외부 이해 관계자 소규모 간담회를 열고 올해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성낙인 군수는 "청렴 감수성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하지만 그래도 공무원으로서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게 청렴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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