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봄철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하늘정원길 전망대, 이솝 매직 벚꽃길, 호암호수 등이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은 홍매화, 백매화 등 11품종의 700여그루 매화가 만개했다. 하늘정원길 산책로를 따라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볼 수 있는 1만여 그루의 벚나무와 에버랜드 전경도 최고의 벚꽃 구경 장소로 꼽힌다.
이외에도 놀이기구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 우주관람차에서 자동차왕국 사이의 매직벚꽃길 등 에버랜드 곳곳의 벚꽃길은 물론 벚꽃을 구경하며 탑승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다양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잍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의 가로수길도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용인8경 중 하나로 꼽히는 호암호수 인근 가실벚꽃길과 벚꽃림도 에버랜드 일대의 유명 벚꽃 관람 명소로 봄이 될 때마다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하늘정원길 매화와 포시즌스가든 튤립 등이 화사하게 만개했으며, 에버랜드 일대 벚꽃은 오는 8일경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를 선보이고 있다. 가든패스를 통해 에버랜드 이용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가실벚꽃실 야경 도슨트투어, 옛돌정원 최초 공개 등 가든패스 구독자들을 위한 벚꽃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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