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강자로 잘 알려진 마크 리슈먼(호주)이 LIV 골프에 합류한지 3년만에 첫 우승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일 3라운드.
리슈먼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찰 슈워첼(남아공)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6승의 리슈먼은 PGA 투어 진출 전에 KPGA 투어에서 뛰면서 2006년 KPGA 투어 SBS 지산리조트오에서 우승했다.
리슈먼이 속한 리퍼 GC는 단체전에서도 크러셔스 GC의 추격을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리퍼 GC는 캐머런 스미스, 맷 존스, 루커스 허버트 등 4명 모두 호주 선수로 구성됐다.
리슈먼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금을 4등분한 75만달러 등 475만달러(약 69억4212만원)를 획득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리 리(이진명)가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9위,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이 이끄는 아이언헤즈 GC 대체 선수로 LIV 골프 대회에서 처음 출전한 송영한은 합계 6오버파 222타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올해 아이언헤드GC에 합류한 장유빈은 합계 8오버파 224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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