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강등→강등→강등→강등...아스널 떠나 고생, 커리어 4번째 강등 맛본 '英 국대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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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강등→강등→강등→강등...아스널 떠나 고생, 커리어 4번째 강등 맛본 '英 국대 GK'

인터풋볼 2025-04-07 1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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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키다
사진=스포츠 키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론 램스데일은 개인 경력 4번째 강등을 맛봤다. 

사우샘프턴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사우샘프턴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토트넘에 패한 사우샘프턴은 결국 강등이 됐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사우샘프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를 앞두고 강등이 확정된 역사상 첫 주인공이 됐다"고 평했다. 이반 유리치 감독, 주장 얀 베드나렉을 비롯해 램스데일도 고개를 숙였다. 램스데일은 출전 기회를 찾아 아스널을 떠나 사우샘프턴으로 왔는데 바로 강등을 당했다.

커리어 4번째 강등이다. 램스데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저명한 골키퍼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자주 뽑히는 골키퍼라는 걸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램스데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출신으로 프로 데뷔까지 했지만 자리를 못 잡았다. 본머스로 이적을 했다.본머스에서 바로 뛰지 않고 임대를 다녔다. 2017-18시즌 체스터 필드에서 강등을 당하면서 커리어 첫 강등을 맛봤다. 

임대 경험을 쌓고 본머스로 돌아왔다. 본머스에서 주전 골키퍼로 나서면서 인상을 남겼는데 팀은 강등이 됐다. 다시 셰필드로 갔다. 친정 셰필드로 돌아와 놀라운 선방 능력을 선보였는데 또 강등이 됐다. 백투백 강등을 당한 램스데일을 아스널이 품었다. 아스널에서 한떄 주전 골키퍼로 활약을 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는데 브렌트포드에서 다비드 라야가 오면서 밀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 램스데일 공존을 천명했지만 실제로 라야가 주전이었다. 제대로 뛰지 못한 램스데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승격을 한 사우샘프턴으로 갔다. 사우샘프턴에선 완전한 주전 골키퍼였는데 팀은 망가졌다. 러셀 마틴 감독이 떠나고 유리치 감독이 온 이후에도 흔들렸고 결국 강등이 됐다. 램스데일은 매 경기 분투를 했지만 무너진 팀을 홀로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우샘프턴은 31경기를 치르고 2승 4무 25패를 기록했다. 최소 득점, 최다 실점이다. 압도적 꼴찌이며 19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7점 차이다. 레스터가 최근 리그 15경기에서 14패를 당하고 있는 걸 고려하면 사우샘프턴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커리어 역사상 4번째 강등, 흔치 않은 기록을 세운 램스데일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뛸 의사가 없어 보인다.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램스데일을 노린다. 연결되는 팀의 팬들은 램스데일이 와 강등 기운을 전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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