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준우승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2·7천8야드)에서 열린 제임스 하디 프로풋볼 홀오브페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20만달러) 최종일 3라운드.
최경주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우승은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에게 돌아갔다. 우승상금 33만 달러(약 4억8000만원).
최경주는 16번홀(파5)까지 10언더파로 카브레라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카브레라가 17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 단독 1위가 됐다. 최경주는 1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면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최경주는 지난해 7월 시니어 챔피언십 등 두 번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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