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산불 피해 지역 트랙터 무상 임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엠트론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연말까지 트랙터 10대를 무상 임대한다고 7일 밝혔다.

LS엠트론은 지난 4일 산불 피해가 큰 의성과 안동 지역에 무상 임대를 위한 트랙터 10대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충원 경북도의원, 김주령 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장, 장승연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 LS엠트론은 트랙터와 작업기를 동시에 전달해 농사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S엠트론은 산불 피해가 큰 경상북도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에서 트랙터 순회 점검 서비스도 이달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경북 지역 산불로 트랙터가 전소되는 등 농가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농번기를 놓쳐 손해 보는 농가가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LS엠트론 산불 피해 농가 무상 임대 트랙터 전달식에 이충원 경북도의원(왼쪽 다섯번째)과 김주령 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장(오른쪽 세번째), 장승연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왼쪽 네번째)이 참석했다.(사진=LS엠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