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골키퍼, 이적하기만 하면 강등...벌써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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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골키퍼, 이적하기만 하면 강등...벌써 3번째

인터풋볼 2025-04-07 06: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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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 바이블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론 램스데일은 강등만 3번 경험한 선수가 됐다.

사우샘프턴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1-3으로 졌다.

사우샘프턴은 전반전에 두 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수비진에서 빈틈을 노출하면서 브레넌 존슨에게 멀티골을 헌납했다. 그렇게 후반전도 내내 끌려가다가 경기 종료 직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추격골이 터졌다. 사우샘프턴은 동점이라도 만들기 위해서 고삐를 당겼는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키커로 나선 마티스 텔이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사우샘프턴은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사우샘프턴은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됐다. 사우샘프턴은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31점이 되는데 현재 17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승점 32점이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사우샘프턴은 다음 시즌 2부 리그에서 뛴다.

사우샘프턴 주전 골키퍼 램스데일의 기구한 운명이 화제가 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사우샘프턴의 강등이 확정된 뒤 공식 SNS를 통해 “램스데일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세 번째로 강등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램스데일은 2019-20시즌 본머스에 입단했는데 첫 시즌 강등을 당했고 바로 다음 시즌 2020-21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셰필드에서도 첫 시즌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아스널로 건너가 몇 년을 뛰던 램스데일은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으로 둥지를 틀었는데 또 강등당했다. 프리미어리그 4개 팀에서 뛰었는데 아스널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개 팀에서 모두 강등을 경험했다. 그것도 입단 첫 시즌에 말이다.

해당 게시물에서 팬들은 “그렇다고 램스데일이 나쁜 골키퍼라는 뜻은 아니다. 너무 과소평가됐다”, “너무 과소평가됐어, 그저 팀이 나빴을 뿐이야”라며 램스데일을 위로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램스데일의 다음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램스데일은 사우샘프턴이 강등되면서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들이 노릴 수 있다. 영국 ‘팀토크’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램스데일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는데 공교롭게도 리즈는 다음 시즌 승격이 유력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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