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47)와 가수 보아(38)가 첫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개그맨 박나래(39)를 소재로 한 취중 대화가 도를 넘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두 사람은 5일 라이브 방송에서 이미 술에 취해 혀가 꼬라진 소리를 내며 등장한 뒤 전현무가 댓글로 올라온 "박나래하고 사귄다는 말이 있던 진짜인가요?"를 읽었다.
그러자 보아가 대뜸 "안 사길 거 같아"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라며 황당해 했다.
보아는 이어 "사귈 수가 없다"라고 다시 강조했다.
전현무가 "왜요? 박나래가 아까워?"라고 말하자, 보아가 또다시 "아니, 오빠가 아까워"라고 말해 경악했다.
전현무가 실언을 수습하듯 "괜찮겠냐"라고 보아에게 묻자 "상관없죠, 뭐"라고 반응했다.
사태가 심각한 상황임을 직감한 전현무가 "아이고 얘 막 가는구나"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잠시뒤 전현무가 "중요한 건 진짜 우리 둘다 안 취했다. 취한 척 연기하는 거다. 걱정하지 마세요. 얘 하나도 안취했다. 진짜 연기 대박이다"라며 계속 수습을 시도했다.
보아는 SMㅇ네터테인먼트,전현무는 SM C&C 소속이다.
이 영상은 일파만파 퍼진상황으로 네티즌들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나래가 만만하냐? 둘다 나잇값 좀 해라."
"보아 진짜 무례하다. 개인적 평가 기준이라해도 공개방송에서 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한 무례함을 보이다니.."
"오늘 보아의 인성을 다 보여줬다."
"남녀관계에서 누가 아깝다는 말은 둘만 있을때 해야지...라이브 방송에서 박나래도 없는데..."
"가만히 있는 박나래를 왜? 상처받았겠다."
"전현무도 즐기는 것 같더라. 그 또한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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