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한국인 유학생 피습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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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한국인 유학생 피습 사건 발생

경기연합신문 2025-04-06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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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신모 씨의 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피해자 신모 씨의 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6일 대만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타이베이 시먼딩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대만 언론 연합보가 보도했다. 피해자는 20대 한국인 유학생 신모씨로, 사건은 대만 시간으로 전날 오전 6시 22분경 발생했다.

현지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30대 대만인 저우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씨와 말다툼을 벌인 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씨는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씨를 즉시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저우씨는 사건 발생 후 차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발생 후 30분여 만에 저우씨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저우씨는 체포 당시에도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한국인 대학생 3명과의 말다툼 후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피해자인 신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건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신씨는 친구의 생일 파티를 위해 시먼딩을 방문하였으며, 그곳에서 처음 본 가해자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공격을 받아 충격을 받았다"고 신씨는 전했다.

대만 경찰은 사건 조사 후 저우씨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타이베이 지검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대만의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흉기 공격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관광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만 경찰은 관광지 안전을 강화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만의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유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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