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0회 특집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신지가 출연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의 결혼설과 요리 연구가 신종철의 가수 신지를 향한 '플러팅'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전현무가 5월에 결혼한다고 언급하며 홍지연과의 결혼설을 꺼냈다. 이에 전현무는 "몇 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은 5월에 하겠다"라고 체념하듯 결혼 예정 달부터 확정했다. 이에 김숙 역시 "신부도 연도도 안정해졌는데 5월에 간다고 하더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뷔페의 신' 신종철 보스는 최애 형님인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응원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제작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신지는 "저런 도시락을 받으면 너무 행복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신종철은 "코요태도 필요하시면 말씀하셔라. 신지 씨만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한편, '중증 스타병'에 걸린 엄지인은 단독 팬 미팅 개최를 선언하며 인근 시장을 찾았다. 그러나 시장 상인들은 "어우, 축하해요"라며 홍주연을 지목, "전현무"라며 결혼설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기정사실화된 두 사람의 결혼설에 전현무는 "이제 망원시장도 못 가겠네"라고 좌절해 웃음을 더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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