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이 333만원? 충격적인 트럼프 관세 시행 내용 총정리 (+이유, 발표시간, 전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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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이 333만원? 충격적인 트럼프 관세 시행 내용 총정리 (+이유, 발표시간, 전쟁, 영향)

살구뉴스 2025-04-06 22:1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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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 애플 아이폰 최고급 모델의 가격이 333만 원(2,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소비자 부담은 물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트럼프가 관세를 이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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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는 외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수입업체가 정부에 납부하며 일반적으로 상품 가격의 일정 비율로 책정됩니다. 예를 들어 10%의 관세가 적용될 경우, 10달러짜리 제품에는 1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며, 이 부담은 기업이 일부 혹은 전부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관세를 핵심 경제 정책으로 삼아왔으며, 이를 통해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를 실현하겠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더불어 그는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불법 이민자와 마약류, 특히 펜타닐의 유입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관세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펜타닐은 미국 내 과다복용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그 출처가 중국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는 펜타닐 유입량이 전체의 1% 미만이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관세 폭탄 현실화… 중국발 수입품에 최대 54%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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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3월 3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34%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관세 20%에 더해 총 54%의 관세율이 적용되며, 이는 사실상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재점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는 애플의 비용 부담을 키우고, 결과적으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폰 가격 최대 43% 인상 전망… “아이폰16 프로 맥스 333만원 시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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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블래트 증권(Rosenblatt Securities)은 이번 관세가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경우, 아이폰 가격이 최대 43%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 아이폰16 기본형: 799달러 → 최대 1,142달러
  • 아이폰16e 보급형: 599달러 → 856달러
  • 아이폰16 프로 맥스: 1,599달러 → 2,300달러 (약 333만 원)

이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애플의 고민… 가격 인상도, 동결도 쉽지 않아

애플 애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공동 창립자 닐 샤(Nil Shah)는 “애플이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선 최소 평균 30%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아이폰 판매 부진이라는 현실 속에서 가격을 올릴 경우 수요 위축과 매출 감소라는 이중고에 시달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CFRA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안젤로 지노는 “애플이 아이폰17 출시 전까지는 가격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에 부과된 관세율 ‘혼선’… 최종 25%로 확정

뉴시스 뉴시스

이번 상호관세 행정명령에서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지만,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로 명시돼 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가 문제를 제기하고 미국 측과 협의한 결과, 백악관은 부속서 수치를 25%로 정정하며 혼선을 일단락지었습니다.

 

이와 같은 수치 오류는 한국 외에도 인도, 필리핀, 스위스 등 여러 국가에서도 발생했으며, 백악관은 대통령이 발표한 도표 수치에 맞춰 모두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공식 해명은 없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등 한국 제조사는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25%의 관세가 적용되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로이터통신은 “아이폰 가격이 급등할 경우, 관세 부담이 적은 삼성전자가 미국 내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스마트폰 시장, 어떻게 달라질까?

뉴스1 뉴스1

애플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생산기지를 베트남, 인도 등으로 분산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변화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조치가 일시적 대응이 아닌 장기 전략의 신호일 수 있다고 우려하며, 글로벌 IT 시장 전반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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