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에이스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를 제압했다.
소노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SK를 96-71로 대파했다. 이정현은 34득점 5어시스트 4스틸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리그 전적 18승 35패를 마크했다. 소노는 정규리그 종료에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서울 삼성(16승 37패)과 격차를 2경기로 벌려 최하위는 모면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삼성을 88-78로 누르고 32승 21패를 기록했다. 수원 KT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반면 삼성은 16승 37패로 최하위가 정해졌다. 4시즌 연속 최하위 불명예다. 지난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4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건 삼성이 처음이다.
원주 DB는 홈에서 부산 KCC를 84-76으로 물리쳤다. DB는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불씨를 살렸다. 23승 30패가 된 7위 DB는 6위(24승 29패) 안양 정관장과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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