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명재가 올 시즌이 끝난 뒤 버밍엄 시티와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6일(한국시간) “오는 여름은 버밍엄에 또 다른 바쁜 여름이 될 수 있다. 2부리그에 적응하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특정 영역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이탈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언급했다.
여기에 이명재가 거론됐다. 매체는 “이명재는 몇 달 동안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알렉스 코크레인이 왼쪽 측면 수비수 역할을 계속 맡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그는 아직 팬들에게 낯선 선수다. 시즌이 끝나면 버밍엄이 그를 놓아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명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다. 그는 중경고등학교, 홍익대학교를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에 합류했다. 이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이명재는 군 복무였던 김천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울산에서만 뛰었다. 2017시즌엔 코리아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2022시즌부터 울산의 K리그 3연패에 일조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4년 8월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A매치 7경기를 소화했다.
이명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울산과 계약이 만료됐다. 아시아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의 행선지는 국가대표 동료 백승호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리그) 버밍엄이었다.
31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선택한 유럽행이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이명재는 버밍엄 입단 후 아직까지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기에 버밍엄과 동행이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