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일본으로 출산휴가를 떠난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팀으로 복귀한다.
SSG는 6일 앤더슨 귀국 소식을 전했다. 앤더슨은 지난달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등판한 뒤 아내 출산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앤더슨의 아내는 일본인으로 모국에서 3월말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바다 건너 일본으로 향해 남편과 아빠로서 책임감을 다하려 했던 앤더슨. 다만, 출산 예정일이 열흘이 지났지만, 별다른 소식이 정해지지 않았다. 출산이 지연되자 앤더슨은 곧바로 한국행을 결정했다.
SSG는 "앤더슨은 자신의 루틴 유지와 팀 합류를 위해 조속한 귀국을 희망했다. 구단은 만류 의사를 전했으나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 귀국 후 아이가 출산되는 경우, 앤더슨은 1~2일 일본으로 돌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국 후 선수 몸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 할 계획이다. 등판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SSG 1선발이다. 지난 시즌 초반 로버트 더거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정규시즌 24경기 11승 3패 115⅔이닝 평균자책점 3.89 158탈삼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최고 구속 시속 150㎞ 중후반대 위력적인 구위와 빼어난 변화구 컨트롤을 앞세워 선발진 한 축을 맡았다. 올해는 2경기 1패 8⅔이닝 평균자책점 7.27 1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앤더슨의 책임감이 더 커졌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당시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다. 함께 원투펀치를 이뤄가야 할 화이트의 공백을 채우며 선발진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남다른 마음가짐의 앤더슨이다. 이런 상황에서 출산 휴가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고 있기에 빠르게 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전까지 정규시즌 전적 6승 3패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SSG 상승세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화이트가 합류하며 앤더슨의 부담감도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화이트는 이날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4㎞를 기록하며 29개 공을 던져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종 성적은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부상 후 첫 실전 등판을 끝낸 화이트는 "홈 개막전 때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가슴이 떨렸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너무 인상 깊었다. 얼른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며 "건강하게 시즌을 마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팀과 함께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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