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짜릿한 '이글' 성공...두산 We've 챔피언십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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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짜릿한 '이글' 성공...두산 We've 챔피언십 역전 우승

뉴스로드 2025-04-06 20:05:37 신고

이예원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이예원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LPGA

 

[뉴스로드] 이예원이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예원은 6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72)에서 열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16백만 원) 마지막날 이글 1, 버디 3,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마지막 홀 이글 퍼트 성공으로 홍정민을 1타차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1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전반 첫 홀(4)에서 선두 홍정민이 보기 실수로 공동선두로 시작했다. 이어 6번 홀(5) 홍정민의 버디 성공으로 다시 선두를 빼앗긴 이예원은 7번 홀(4) 버디로 공동선두로 올라섰지만 9번 홀(5) 보기로 선두를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이예원은 치열한 선두 싸움을 이어간 후반 첫 홀(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 13번 홀 연속 버디를 성공하며 선두 추격에 성공했다.

연장승부가 점쳐질 만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뒤집은 건 16번 홀(4)이다. 홍정민의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났고 러프에서 세 번째 샷을 미스하면서 그린에서도 쓰리 퍼트를 하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이예원은 보기로 막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예원이 18번 홀 이글퍼트를 성공시키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사진=KLPGA
이예원이 18번 홀 이글퍼트를 성공시키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사진=KLPGA

 

마지막 두 홀을 남기고 홍정민은 연속 버디로 더블보기 실수를 만회하며 이예원을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18번 홀(5)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홍정민의 추격을 물리치고 1 타차를 지켜내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지난 2023년 제주에서 열린 이 대회 초대 챔피언 이후 세 번째 대회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이예원은 이번 우승이 지금까지 우승 가운데 가장 짜릿했다. 마지막 홀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한 것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예원이 우승 후 꽃잎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KLPGA
이예원이 우승 후 꽃잎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KLPGA

 

이예원은 8.6야드 거리의 이글퍼트에 대해 “18도 유틸리티로 두 번째 샷을 날렸고, 이글 퍼트를 놓쳐도 연장전이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을 가지고 했던 것이 홀로 사라져 짜릿했다18번 홀 이글 퍼트 상황에 대해 전했다.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홍정민은 버디 3, 더블보기 1,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아쉽게 우승을 내주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안송이는 버디 5,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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