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사흘째인 6일 의원총회를 열고 지금의 당 지도부를 재신임하기로 했다. 또 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선 경선을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일 자신을 포함한 지도부 거취 문제를 당에 일임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의총을 마친 뒤 “일부 (지도부 사퇴) 의견을 낸 분들도 있지만, 현 지도부가 남은 대선 일정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미에서 재신임을 박수로 추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가 구성돼야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대선 후보 선출에 대한 논의들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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