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가 여러 명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마테타 영입에 관심이 있는 5개 팀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마테타는 프랑스 출신 장신(192cm) 공격수다. 샤토루, 올림피크 리옹, 마인츠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마인츠 시절 71경기 27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마테타에게 주목한 팀은 크리스탈 팰리스였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마테타를 영입했다.
마테타는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서서히 성장했다. 그러나 득점이 많지 않았다. 첫 시즌엔 7경기 1골, 두 번째 시즌엔 28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엔 32경기 2골에 그쳤다.
마테타의 기량이 만개한 건 지난 시즌부터였다. 39경기 19골 5도움을 몰아쳤다. 올 시즌에도 분위기가 좋다. 36경기 1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이 남은 상황이지만, 이미 프리미어리그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여러 팀이 마테타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이미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적료를 정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테타의 가치를 4,000만~5,000만 파운드(약 753억~약 942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마테타는 유럽 최고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며 “올여름 마테타가 이적을 추진할 경우 그에 대한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팀토크’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먼저 마테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맨유, 노팅엄, 유벤투스 등도 그의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유는 공격진에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빅토르 오시멘이 1순위 목표지만, 마테타가 확실한 백업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도 마테타를 주시하고 있다. 마테타의 미래는 여전히 열려 있다. 많은 구단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앞으로 흥미로운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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