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불 진화하던 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숨져

대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작업에 투입됐던 헬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대형산불을 가정한 진압 훈련 모습. 사진=뉴시스

대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투입됐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추락 헬기는 산불현장에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기장 1명이 탑승했고 이 사고로 사망했다. 해당 산불은 발생 1시간여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 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