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 거리는 창틀에 양초를 발라 보세요…5분 만에 자동문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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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 거리는 창틀에 양초를 발라 보세요…5분 만에 자동문으로 바뀝니다

위키푸디 2025-04-06 15:58:00 신고

3줄요약
집 창틀에 양초를 바르는 모습. / 위키푸디
집 창틀에 양초를 바르는 모습. / 위키푸디

창문을 여닫을 때 나는 소리는 불쾌하다. 처음에는 신경 쓰이지 않다가도 반복되면 짜증이 쌓인다. 창문이 고장 나거나 오래됐다는 뜻은 아니다. 창과 프레임 사이에 생긴 마찰이 원인이다. 이런 문제는 손쉬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필요한 건 양초 하나다. 왁스 성분이 마찰을 줄여주고, 소리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업체를 부르거나 비싼 제품을 쓸 필요는 없다. 누구나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어디에 어떻게 발라야 할까

아파트 창틀에 양초를 바르는 모습. / 위키푸디
아파트 창틀에 양초를 바르는 모습. / 위키푸디

먼저 소리가 나는 부분을 찾는다. 창틀을 따라 손을 움직이면 걸리는 부분이 느껴진다. 창 윗부분 모서리나 창 아래 미세한 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창을 완전히 열거나 닫을 때보다, 중간 지점에서 소리가 날 확률이 높다.

양초는 뭉툭한 형태가 좋다. 잡고 바르기 편하고, 넓게 문지를 수 있다. 소리 나는 부위에 고르게 밀어주면 된다. 바른 뒤에는 창을 여러 번 열고 닫아 왁스를 자연스럽게 퍼뜨린다. 얇게 바르는 게 핵심이다. 너무 두껍게 바르면 먼지가 쉽게 들러붙는다.

마찰이 사라지면서 창이 훨씬 부드럽게 움직인다. 삐걱거리는 소리도 줄어든다. 대부분 한 번 바르면 몇 주간 효과가 유지된다. 하지만 창틀에 먼지가 쌓이면 왁스층이 금세 벗겨진다. 바르기 전 마른 천으로 닦아주는 게 좋다.

실리콘보다 나은 점도 있다

방문 창틀에 양초를 바르는 모습. / 위키푸디
방문 창틀에 양초를 바르는 모습. / 위키푸디

전문 윤활제인 실리콘 스프레이나 윤활유도 같은 효과를 낸다. 하지만 문제는 기름 성분이다. 자칫 바닥에 흘리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다. 냄새가 심하거나 벽지에 튈 수도 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선 꺼려진다. 반면 양초는 무취에 가깝고, 흘러내리지 않는다. 냄새 걱정도 없다. 사용 후에도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깔끔하다.

향초는 피하는 게 좋다. 향료 성분이 문틀에 남을 수 있고, 점성이 높아 끈적거릴 수 있다. 흰색 일반 양초가 가장 무난하다. 파라핀 양초든 비즈 왁스 양초든 상관없다.

창문 외에도 활용할 수 있다

창문 자료사진. / 위키푸디
창문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이 방법은 창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래된 장롱 문, 서랍, 미닫이문, 철제 문, 목재 문짝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문이 걸릴 때 양초로 미는 것만으로도 부드러워진다. 손잡이 주변에 틈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유리문이나 PVC 재질도 문제 없다.

경첩에서 나는 삐걱거림은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기름이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문 자체에서 나는 소음은 대부분 마찰 때문이다. 이럴 땐 양초가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 된다.

집에 양초 하나쯤은 있다. 특별한 기술 없이 바로 쓸 수 있다. 번거롭게 느껴졌던 창문 소음, 몇 번의 문지름만으로 깔끔하게 사라진다. 작지만 실질적인 불편함을 줄여주는 생활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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