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되기 전까지 형편없었어” 양민혁, 61분 소화→‘팀 내 최저 평점+혹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교체되기 전까지 형편없었어” 양민혁, 61분 소화→‘팀 내 최저 평점+혹평’

인터풋볼 2025-04-06 15:0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양민혁이 선발로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40라운드에서 카디프 시티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QPR은 리그 16위(승점 41)와 더불어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라인업에 양민혁이 포함됐다. 직전 경기 득점을 터뜨린 것이 유효했다. 양민혁은 지난 리그 39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 교체로 투입되어 영국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양민혁만큼은 돋보였다.

양민혁은 초반부터 자신감있게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17분, 양민혁은 순식간에 골키퍼에게 압박해 킥을 방해했다. 다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패널티 박스 인근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후반전에도 뚜렷한 인상은 남기지 못했다. 한 차례 기회가 있었다. 후반 7분, 스미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후 후반 16분 양민혁은 키어런 모건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양민혁은 61분을 소화, 볼 터치 33회,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4%(16/19), 박스 안 터치 5회, 걷어내기 1회, 헤더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2회를 기록하며 5.8점을 받았다. 이는 팀 내 최저 평점이다.

현지 매체서도 혹평을 가했다.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양민혁에게 “교체되기 전까지 매우 형편없었다. 여러 번 쉽게 공을 빼앗겼고, 이런 유형의 챔피언십 경기에선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양민혁의 활약과 별개로 QPR은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를 따냈어야 했다. 상대는 강등권에 위치한 카디프였고,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이었기 때문. 그러나 무승부를 거둠으로써 강등권과 5점 차이밖에 나지 않은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우리는 오늘 승리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우리가 좀 더 지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느꼈다. 하지만 후반전에서는 상대가 더 잘 시작했고 더 어려워졌다. 결코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는다. 다만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은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 양민혁이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이 있기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것 대신 기다려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