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너들, 너네 나한테 빚진 거야" 모예스 감독, 라이스 이적료에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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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너들, 너네 나한테 빚진 거야" 모예스 감독, 라이스 이적료에 '농담'

인터풋볼 2025-04-06 1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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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데클란 라이스 이적료와 관련해 농담을 던졌다.

1999년생인 라이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라이스의 첫 축구 시작은 웨스트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웨스트햄 유스 출신이던 그는 2016-17시즌 17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라이스는 모예스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쓰리백 중 한 축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나서는 등 멀티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시즌 기록은 31경기 출전.

이후에도 활약은 꾸준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주장직을 맡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컨퍼런스(UECL) 우승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획득한 것이다.

이러한 활약에 아스널이 관심을 드러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이 성사됐다. 당시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에 무려 1억 파운드(약 1,884억 원)를 쏟아부었다. 이는 구단 최고 이적료이자 PL 역사상 잉글랜드 선수 최대 이적료에 해당했다.

이적료에 대해 많은 의심이 있었지만, 곧바로 증명했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리그 2위에 이바지했다. 뛰어난 수비 능력, 볼 배급과 더불어 클러치 능력까지 마음껏 뽐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현재까지 기록은 42경기 5골 8도움. 라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리그 1위 리버풀에 이어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모예스 감독이 라이스 이적료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가 1억 5,000만 파운드(약 2,826억 원)의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고, 아스널이 여전히 자신에게 5,000만 파운드(약 942억 원)를 빚졌다고 농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 팬들을 보면 항상 난 말한다. 너희 아직 나한테 5,000만 파운드(약 942억 원)를 빚졌다고 말이다. 우린 라이스를 겨우 1억 파운드(약 1,884억 원)밖에 못 받았다"고 말했다.

아스널 입단 당시에는 다소 비싸게 느껴졌던 이적료지만, 돌이켜 보면 모예스 감독의 말처럼 오히려 합리적인 금액이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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