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후디 하나로 완성한 힙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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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후디 하나로 완성한 힙한 감성

스타패션 2025-04-06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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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보 인스타그램
/사진=황보 인스타그램

 

가수 황보가 보트 앞에서 포착된 스트리트 무드로 시선을 압도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장소는 실내 보트 박람회장. 반짝이는 조명과 금속 구조물 아래, 그녀의 캐주얼한 룩은 공간의 거친 분위기와 절묘한 균형을 이뤘다.

사진 속 황보는 ‘HELL YEAH’라는 레터링이 인상적인 챠콜 그레이 후디를 입고, 검은색 카고 팬츠와 워커 스타일의 부츠를 매치했다. 전체적으로 힘을 뺀 듯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이다. 여기에 빨간색 버킷햇을 툭 눌러쓴 그녀는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금 이 순간, 이 공간에서 가장 멋진 사람은 나’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이다.

황보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이번 룩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헤어스타일도 과하게 손질하지 않았고, 메이크업도 가볍다. 하지만 그녀가 만들어낸 전체적인 실루엣은 단단하고, 확실하며, 무심한 듯 섹시하다. 특히 후디의 큼직한 프린트는 룩의 중심을 잡아주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사진=황보 인스타그램
/사진=황보 인스타그램

 

스트리트 감성은 오히려 실내 전시장의 차가운 금속과 콘크리트 분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다. 그녀가 앉아 있는 보트 트레일러 위, 주변은 박스와 공구로 가득하지만, 황보는 마치 런웨이 위에 서 있는 듯 당당하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요소들이 모여 오히려 완성된 느낌. 그녀는 언제나 그렇듯, 정해진 틀 밖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황보가 보여주는 룩은 단순한 ‘캐주얼’이 아니다. 후디 하나로도 강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무심하게 걸쳐 입은 듯한 옷차림도 충분히 도발적일 수 있음을 증명한다. 스트리트와 글램 사이 어딘가, 황보는 자신만의 위치를 정확히 꿰차고 있다.

이번 룩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있는 그대로 멋있다’는 감각이다. 특별히 꾸미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조화와 포즈에서 나오는 여유가 그녀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작은 액세서리 하나 없이도 황보는 그 자체로 완성된 룩을 보여줬다.

/사진=황보 인스타그램
/사진=황보 인스타그램

 

패션은 결국 자신감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황보는 트렌드보다 자신만의 태도와 감각으로 시선을 이끈다. 이번 룩도 마찬가지다. 평범한 아이템을 입었지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황보만의 오라가 있다. 그녀는 늘 자신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순간을 알고 있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노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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