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세는 ‘프리미엄 SUV’… BMW·벤츠·제네시스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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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세는 ‘프리미엄 SUV’… BMW·벤츠·제네시스 3파전

이뉴스투데이 2025-04-06 1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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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 2025년형. [사진=BMW코리아]
X5 2025년형. [사진=BMW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SUV의 상승세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SUV 시장이 치열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BMW-벤츠가 초접점 대결을 펼치고 있다. 그 뒤로 국산차인 제네시스가 바짝 따라붙어 경쟁구도를 완성했다.

최근 자동차 전문기관 카랩과 컨슈먼인사이트 등이 분석한 신차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 사이 SUV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카랩이 3월 한 달간 제조사별 견적 신청 수를 분석한 결과, 기아가 5178건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현대차가 4391건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눈에 띄는 점은 BMW의 약진이다. 수입차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2월 대비 346건 늘어난 2621건을 달성,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컨슈머인사이트 기획조사에서도 BMW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브랜드 점유율을 살펴보면, BMW가 22.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벤츠는 16.3%, 제네시스는 13.8%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BMW는 ‘마지막까지 저울질한 경쟁 브랜드’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소비자의 최종 선택을 받아 주도권을 굳건히 했다. 프리미엄 SUV 구입자 100명 중 약 13명(13.2%)이 BMW와 벤츠 사이에서 최종 결정을 내렸으며, 이 중 7.8%가 BMW를 선택해 벤츠(5.4%)보다 우위를 점했다.

[사진=컨슈머인사이트]
[사진=컨슈머인사이트]

BMW는 제네시스와의 대결에서도 앞섰다. 6.8%의 소비자가 두 브랜드를 비교했으며, BMW는 3.7%, 제네시스는 3.1%의 최종 선택을 받아 또 한 번 승기를 잡았다. 벤츠-제네시스 간 경쟁에서는 벤츠가 2.9%로 제네시스(1.7%)를 앞섰다. 제네시스는 여러 브랜드와 활발히 비교되며 높은 관심도를 보였지만, 선택에서는 아직 갈 길이 남은 상황이다.

한편 SUV의 인기 요인은 다양하다. 넓은 실내공간, 높은 시야 확보,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의 안정성 등 가족 단위 수요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만능 차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관걔자는 “SUV에 대한 소비자 선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 SUV 시장을 지배하는 브랜드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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