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마렵다’ 간호사 신생아 학대 논란에···병원장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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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마렵다’ 간호사 신생아 학대 논란에···병원장 “책임 통감”

투데이코리아 2025-04-06 10:5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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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병원 유튜브에 업로드된 신생아 학대 논란 공식 사과 영상. 사진=대구가톨릭대 유튜브
▲ 대구가톨릭대병원 유튜브에 업로드된 신생아 학대 논란 공식 사과 영상. 사진=대구가톨릭대 유튜브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간호사의 중환자실 신생아 학대 및 막말 논란에 대해 대구가톨릭대병원 측이 사과 영상을 게시했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전날(5일)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자신의 SNS에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며 “병원 구성원 모두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간호사에 대한 처분 및 경찰 조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해당 간호사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며 “진행 중인 경찰 및 보건 당국 조사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님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상처를 깊이 이해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했던 한 간호사 A씨는 자신의 SNS에 중환자실 환아를 끌어안은 사진과 함께 ‘낙상 마렵다’ 등의 문구를 게시하며 공분을 산 바 있다.
 
또한 A씨는 신생아를 배에 앉힌 뒤 아직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하는 환아를 상대로 ‘진짜 성질 더럽네’, ‘악 지르는 것 보니 내일 퇴원해도 되겠고만. 왜 왔는데’ 등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에 피해 신생아의 아버지 B씨가 A씨와 대학병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B씨는 최근 언론과의 통화에서 추가로 학대당한 아이가 최소 5명이 더 있으며 가담한 간호사도 3명이 더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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