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거미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후배 가수 조정석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4년 역사를 집약한 ‘700회 특집-7 Legends : The Next Wave’로 펼쳐졌다.
해당 특집에는 게스트로 '윤종신, 거미, 더 블루, 최백호, YB, 자우림, 김창완' 등이 초대됐다.
한명씩 등장하는 무대에서 윤종신에 이어 무대를 마친 거미에게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두 분이 친한걸로 알고있다"라며 두 사람의 친분을 언급했다.
김준현이 윤종신에게 "신인가수 조정석이 데뷔하는데 윤종신 씨가 큰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다"라고 말하자, 윤종신은 "정석 씨가 되게 음악을 하고 싶어 했다. 음악에 대한 매력을 제대로 알고 있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찬원은 조정석의 아내인 거미에게 "냉정하게 가수 선배로 신인 가수 조정석은 어떠냐?" 묻자, 거미는 "냉정하게 너무 잘하세요. 본인 흥미를 가지면 습득하는 속도도 빠르고 음악은 공감이 되어야 하는데 그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남편 조정석을 극찬했다.
이어 윤종신은 "(조정석이) 작곡을 할 때 쓸데없는 영어를 많이 넣는다. 그래서 귀엽다"라며 덧붙였다.
윤종신과 거미는 함께 모임도 있다고 밝혔는데, 윤종신은 "최근에 모임이 만들어졌다. 가요계에서 20년 이상 버틴 사람들이다"라고 말하자, 김준현은 "이름이 좀 특이하다고"라며 이름에 관해 물었다.
윤종신은 "모임 이름이 BTX다. 버틴X이라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목은 백지영이고 나는 고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윤종신, 거미, 김범수, 케이윌, 린, 이승기,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규현 등이 멤버"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종신은 "BTX는 주로 밥 먹으면서 음악 얘기를 하지만, 나머지 60프로는 남 욕이다. 없는 사람 얘기가 제일 재밌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또 이날 다이나믹 듀오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하던 중 거미가 등장해 'Smoke'노래의 이영지 랩 파트를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치고 돌아온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에게 신동엽은 "작년에 다이나믹 듀오와 한식구가 됐다고요"라며 근황에 관해 묻자, 개코는 "저희가 셋이 샵이 같다"라며 밝혔다.
개코는 "항상 최자를 30분 이상 기다리려 가는데 저는 좀 시간이 넉넉하다 보니까 거미가 화장을 받고 있을 때 얘기를 많이 한다"라며 가수 거미와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최자는 "사실은 셋 다 (육아를 한다) 저까지 애기가 나와서 부모가 됐다. 육아 토크를 하다 보니까 셋이 너무 친해졌다"라며 육아 동지임을 고백했다.
이에 개코는 "좀 전에 (셋이서)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얘기까지 했다"라며 거미와 다이나믹 듀오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불후의 명곡'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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