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조기 대선 일정에 전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다음 대선일로 6월 3일을 유력하게 보고 있으며 짧은 대선 레이스 일정이 본격화된 모양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직후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소집하고, 다음 대선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한 권한대행은 “60일 안에 치러질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탄핵 인용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며, 이에 따라 대선 준비가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공석 통보를 받은 직후부터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정치권에서는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당시에도 60일을 꽉 채워 선거일을 정한 전례가 있어, 6월 3일이 차기 대선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6월 3일을 대선일로 가정할 경우, 초단기 대선 레이스의 대략적인 일정이 그려진다. 한 권한대행은 선거 50일 전인 오는 14일까지 선거일을 공지해야 하며, 정치권에서는 8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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